2026년 1월부터 공공조달관리사라는 새로운 국가기술자격증이 시행됩니다. 공공조달은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물품, 용역, 공사를 민간에서 구매하거나 위탁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합니다. 우리 생활 곳곳에서 필요한 인프라와 서비스가 조달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이 시장은 해마다 성장하고 있으며 전문가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왜 신설되었을까?
매년 조달시장의 규모는 100조 원 이상이며, 전자입찰 시스템의 발달로 중소기업도 참여가 쉬워졌습니다. 하지만 제도와 절차가 복잡해 일반 기업이나 기관 담당자에게는 여전히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이에 정부는 조달업무를 정확히 이해하고 실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자격증을 신설하게 되었습니다.
자격 개요 및 특징
공공조달관리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조달청과 한국조달연구원이 운영하는 국가기술자격입니다. 학력이나 경력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단일 등급으로 시행됩니다. 특히 공공기관, 준정부기관, 입찰 관련 민간기업, 프리랜서 입찰대행 등 실무 중심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시험 과목 구성
- 1차 필기시험 (객관식, 80문항)
- 공공조달 제도의 이해
- 조달계획 수립 및 전략
- 공공계약법 및 계약관리
- 전자입찰 시스템 운용
- 2차 실기시험
- 조달계획 수립서 작성
- 전자입찰 절차 운영
- 계약서 작성 및 검토 실습
어떤 사람들이 유리할까?
공공기관 계약담당자, 회계팀, 입찰 제안서 작성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시험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나라장터, G2B, S2B, e-발주시스템 등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다면 실기에서 강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자격증의 활용성과 진출 분야
자격증 취득자는 공공기관의 계약관리자, 민간기업의 입찰전문가, 프리랜서 입찰 컨설턴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정부 사업을 수주하려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도 해당 자격을 갖춘 인력을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입찰 컨설팅 시장은 꾸준히 성장 중이며, 자격 보유자는 전문 강사로 활동할 수도 있습니다.
연봉과 전망
초임 기준 연봉은 약 3,000만 원 전후이며, 경력을 쌓으면 4,000만 원 이상도 가능합니다. 프리랜서로 전환하면 건당 수수료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유연한 커리어도 가능합니다. 공공조달 규모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 자격의 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시험 관련 교재는 2025년 하반기부터 시중에 출간될 예정이며, 현재는 조달실무 및 계약관리 관련 책으로 기초를 쌓는 것이 좋습니다. 조달청 산하 교육기관에서 실무 과정을 수강하면 실기 대비에 큰 도움이 됩니다. 시험 접수는 큐넷(Q-net)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합격 후에도 경력 개발 교육이 제공될 가능성이 큽니다.
접수는 어디서 하나요?
공공조달관리사 시험은 국가기술자격 시험으로, 큐넷(Q-net)에서 접수할 수 있습니다.
큐넷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국가자격 통합 포털입니다.
https://www.q-net.or.kr/man001.do?gSite=Q&gId=
접수 절차:
1. 큐넷 회원가입
2. ‘공공조달관리사’ 자격 검색
3. 접수 기간에 맞춰 온라인 원서 접수
4. 수험표 출력 및 시험장 확인
현재는 시험 시행 전이므로 2025년 하반기부터 공고가 게시될 예정입니다. 공식 일정이 발표되면 큐넷을 통해 상세히 안내될 예정이니,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법적 연계성과 정책 방향
공공조달관리사 자격은 국가계약법, 지방계약법, 전자조달법 등의 법령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계약 유형별로 적용되는 법률과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입찰공고 해석, 예정가격 산정, 낙찰자 선정 방식까지 폭넓게 다루게 됩니다. 이처럼 자격증은 실무에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계약법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기업 실무자에게 왜 필요할까?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벤처기업도 공공조달 시장에 진입하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조달 시스템은 복잡하고 행정절차가 까다로워 자칫 입찰 실수로 인해 손해를 보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실무자가 공공조달관리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면, 이러한 리스크를 줄이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분명한 도움이 됩니다.
공공조달관리사 접수 정보 요약
항목 | 내용 |
---|---|
자격명 | 공공조달관리사 |
접수처 | 큐넷(Q-net) |
시행기관 | 한국산업인력공단 (고용노동부 주관) |
응시자격 | 학력·경력·연령 제한 없음 |
접수 시기 | 2025년 하반기 공고 예정 |
접수 방법 | 큐넷 회원가입 후 온라인 원서 접수 |
시험 시기 | 2026년 상반기부터 시행 예정 |
공공조달관리사는 단순한 자격증이 아닌, 공공시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실질적 업무 능력을 인증하는 도구입니다. 신설 자격인 만큼 지금 도전하면 가장 앞서갈 수 있습니다. 공공조달에 관심이 있다면, 이 자격은 분명히 전략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조달 전문가로서의 새로운 길, 지금부터 준비해보세요.